드론으로 토공측량하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영상)
- 트렌드칼럼
- 2018. 1. 26. 21:43
요즘 드론 국가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합니다. 4차산업혁명의 기본 키워드인 '드론'을 직접 운용하고 돈까지 벌 수 있다는 소문때문인것 같은데요. 과연 드론국가자격증을 따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드론으로 토공측량하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얼마전 SBS 미우새에서 김건모씨가 드론 자격증따면 7분동안 2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많은 화재가 되었죠. 어떻게 보면 맞는말일 수도 있습니다.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전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런 일은 매일같이 수행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 것입니다. 예를들어 대절토 현장의 발주자와 시공자의 토공 물량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물량 산출을 하는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기본적인 토목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그 결과물에 대한 신뢰도가 작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그 드론항공측량작업의 대가가 1000~2000만원에 해당한다 하더라고 운용자가 그만한 능력이 안 되면 벌 수 없다는 것이지요. 토목 항공측량작업을 위해서는 드론 운용을 위한 기계지식 이외에 토목측량 전문지식, DATA 가공을 위한 컴퓨터프로그래밍 지식 심지어 대형 드론을 운행하기 위한 관련 항공법 지식까지 알고 있어야 그만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맡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요약하자면 자격증하나 땄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하고자 하는 드론 전문분야를 선택해서 관련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원하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드론은 그저 플랫폼에 불과합니다. 그 플랫폼에서 어떻게 파생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냐에 따라 그 가치는 작을 수도 있고 상상이상으로 클 수 도 있는 것이지요.
이와 관련된 동영상이 있어 링크에 놨습니다. 영상에 의하면 항공측량 하루평균 500만원정도 벌 수 있지만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고 토공 물량 산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 벌 수 있지만 이 또한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한다고 하네요.
결론은 개인이 노력해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이제 콘텐츠 소비자의 입자에서 콘텐츠 생산자의 입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세상은 생산하는 20%가 소비하느 80%를 먹여살리는 구조니까요. 이상 드론국가자격증에 대한 최근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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